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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 순천시 로컬푸드 앞, 지구의 날 기념행사 성료…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

작성일 25-11-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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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지속협 조회 7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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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너지센터, 자원순환 지구정거장, 순천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 박미라 기자]



“쓰레기를 줍고, 오이를 받고”… 자원순환 지구정거장 인기
“아이들도 함께”… 신대 일대 플로깅, 100여 명 참여

[폴리뉴스 문경화(=호남) 기자] 순천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난 19일 순천신대 로컬푸드 앞에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기후변화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따라서 2025년은 지구의 날이 시작된 지 55주년이 되는 해로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과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순천YMCA와 YWCA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여 개 단체와 시민 150여 명이 함께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순천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자원순환 지구정거장 제로웨이스트 물품 할인판매 순천에너지센터 플로깅 등 다채로운 부스를 체험하며 일상에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갔다.

특히 자원순환 지구정거장에서는 우유팩과 폐건전지 폐휴대폰 소형 폐가전 텀블러 등을 생활용품과 교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순천낙안에서 당일 수확한 오이를 종이쇼핑백 스티로폼 아이스팩 등과 교환하는 이벤트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실생활 속 자원순환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유도했다.
한 시민은 세 달 동안 모은 우유팩 90개를 가지고 와서 두루마리 화장지 세 개를 받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구를 위한 행동에 계속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대로컬푸드 관계자는 수거한 종이가방과 포장재는 장바구니로 재활용하거나 온라인 배송 시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신대 일대 플로깅 행사에서는 종량제봉투 기준 총 129킬로그램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 참여한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경험이 즐겁고 보람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송경환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순천은 지구환경 문제에 가장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도시라며 순천의 실천이 전국으로 나아가 전 지구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는 지구의 날을 맞아 순천시청과 지역 공공기관 기업체 공동주택 등이 함께하는 10분간의 전국 소등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전국적 캠페인으로 펼쳐진다.

문경화(=호남) 기자 news1@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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