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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경제 -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보령대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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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지속협 댓글 0건 조회 2,568회 작성일 22-08-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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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가 이양되고 있는 모습

- 폭우속에서도, 온라인 포함 연인원 5,000여명 참여
- 기후위기 관련 세계지방정부 수장의 극적인 만남 성사

“보령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 원년의 도시로 자리매김”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광수)는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환경부·충남도·보령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성공적으로 폐막됐다고 자평했다.
올 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 및 시행(이하 기본법, 2022.7.5.)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써 그 의미가 남달랐으며, 향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대회였다.

돌이켜 보면, 기록적인 폭우속에서도 사전프로그램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인원이 5,000여명에 달했으며, 대회기간중 현장참여 연인원 2,500여명, 650명 동시통역, 12개 프로그램세션 유튜브 생방송 송출, 850여회 대회어플 다운로드, 온라인 검색 대회기간 관련 뉴스 120여건 등 풍부한 대회관련 자료를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를 통해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후위기 청년활동가들이 선정하는 기후위기 우수단체장상을 수상하면서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대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이클레이)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그 품위를 향상시켰으며, 때마침 김태흠 충남지사가 언더2연합 아·태지역 공동의장에 선출됨으로써 보령대회는 세계적인 기후위기 관련 지방정부 연합체인 이클레이와 언더2연합의 수장들이 만나는 극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이클레이 지노 사무총장은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 단체장 정책세미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지조연설 △지방정부 민·관협력 대화마당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특별환담 △언론 인터뷰에 적극 참여하는 등 대회기간 내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활동에 큰 힘을 쏟았다.

김영진 전국지속협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느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본법 시행 원년의 해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제철 환경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탈석탄의 현장인 보령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전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준비하고 있는 충남도의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연대의 힘이 꼭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환영사를 통해 ‘금번의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고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충남은 기후변화 대응의 글로벌 리더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탈석탄동맹, 언더2연합 등 기후변화대응 국제기구의 멤버로써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비상상황 선포, 탈석탄금고 선언,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등정의로운 전환의 모범을 만들고 있으며, 충남을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로 선포하고 기존의 탄소기반 경제를 탄소중립 경제의 틀로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인사를 통해 보령의 SDGs 집중과제를 △교육,양성평동(G4,G5) △친환경에너지(G7) △글로번파트너쉽(G17) △지속가능한 생산소비(G12) △기후변화(G13)로 채택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만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신념아래 석탄화력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미래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인 남희석씨는 사회자로써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이 소중한 가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국회의원, 김종민 정무위 민주당 간사, 양정숙 정무위(무소속)의원들도 영상을 통해 대회 축하 영상을 보내왔으며, 지속가능발전이 진영을 뛰어 넘는 보편적 가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방송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인터뷰 방식의 대담 순서는 상당수준의 대화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응규 충남도 의원과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은 '지속가능발전기본조례 제정을 적극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대회에 참여한 국가 및 지방정부 관계자 그리고 대회 주관 기관단체와 미래세대가 참여한 '지속가능발전 in 보령 선언'을 통해 각 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촉구하는 선언의 장면이 지속가능발전법 시행에 따른 출발의 의미를 담는 모습으로 특별히 제작된 "SDGs 점등식"의 모습으로 연출되어 참가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2일차로 진행된 세션별 프로그램은 동시간대 진행 및 꼼꼼한 준비 그리고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참석으로 세션마다 커다란 반향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3일차 프로그램으로는 현장탐방과 보령시 지속가능발전 생태계 구축 포럼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사)문화자원진흥원 엄승용이사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웰니스 건강산업으로 거듭나는 지속가능한 보령'의 이야기를 현장감있게 풀어 냈다.

현장탐방의 경우 전국적인 우천소식에 당초 소황사구와 무궁화수목원 탐방에서 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으로 변경되고, 개별 또는 단체참석에 따라 현장 해설안내에 혼선이 있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점이 있었으며, 마지막 프로그램인 보령지역 SDGs 생태계 구축은 보령시민들과 함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이 지불한 ‘탄소세’ 중 일부를 보령지속협이 추진할 지속가능발전 사업(시민햇빛발전소 추진)에 조합원 또는 출자의 방식으로 기여하는 협약을 맺음으로써 대회의 소중한 열매를 맺도록 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주무부처였지만 준비부족으로 대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한편, 제25회 대회인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키로 확정돼 김동일보령시장과 신광수보령지속협 대표회장이 손점식 순천시부시장과 순천시지속협 손경환 상임회장에게 대회기를 이양했다.


  이론경제 936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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